본 전시회는 과거와 현재의 폴란드 디자인을 이으며,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오늘날 현대 폴란드 디자인이 일궈낸 성과를 보여줍니다. 폴란드 일러스트 학파의 거장, 세계적인 상을 받은 신진 일러스트레이터와 기성 일러스트레이터, 피오트르 므워도제니에츠 Piotr Młodożeniec, 에드가르 봉크 Edgar Bąk, 파트리크 모길니츠키 Patryk Mogilnicki와 같이 최근 학업을 마친 일러스트레이터로 구성된 총 25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하였고, 이들의 작품 100점이 전시됩니다.
2017 남이섬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그랑프리 수상자인 마우고자타 구로프스카 Małgorzata Gurowska와 사실적인 그림체의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Iwona Chmielewska의 작품 또한 전시될 예정이며, 한국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비트부르니아 Wytwórnia와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이 함께 탄생시킨 전시 도감에는 디자인 아이콘과 전시품의 예술 해석, 디자이너와 그들이 가진 꿈, 니즈, 가능성, 한계에 대한 100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특정 대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디자인과 창작 과정에 담긴 비밀과 디자인의 개념을 관객들에게 가까이 소개하고, 인간에게 가장 가까운 예술 분야이자 우리와 매일을 함께하는 디자인의 개념을 설명합니다.
쥐도이체 차이퉁 Süddeutsche Zeitung의 페터 리히터 Peter Richter는 현대 예술가들의 해석과 폴란드 디자인 아이콘을 나란히 놓는 흥미로운 방법으로 베를린에서 열린 폴란드 디자인 전시를 소개했습니다.
'디자인의 대부분은 촉각과 시각적 기억의 창조이다'라는 주제의 논문을 전시회가 증명하는듯한 이미지를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디자이너가 어리면 어릴수록 작품에는 아이러니의 향수가 짙게 번집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이번 폴란드 디자인 전시는 잠실 롯데월드몰 내 에비뉴엘 아트홀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롯데갤러리 두 곳에서 개최됩니다.
폴란드-한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본 전시회 프로그램에는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도슨트 투어, 폴란드 디자인 역사 강의, 어린이를 위한 디자인 워크숍, 색소폰 연주자 이선재가 함께하는 라파우 사르네츠키 콰르텟 재즈 콘서트가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전시회 프로그램 안내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아트홀
- 2019년 9월 6일 16:00-19:00 – 전시 개막 및 큐레이터 도슨트 투어
- 2019년 9월 7일 11:00-13:00 – 어린이를 위한 디자인 워크숍 (에바 솔라시 Ewa Solarz 큐레이터 진행)
- 2019년 9월 7일 15:00 – 큐레이터 도슨트 투어 (에바 솔라시 큐레이터 진행)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갤러리
- 2019년 10월 6일 14:00 – 라파우 사르네츠키 콰르텟 & 색소포니스트 이선재 콘서트
- 2019년 10월 12일 14:00 – 폴란드 디자인 강의 (이꼬까 큐레이터 진행)
- 2019년 10월 26일 14:00 – 어린이를 위한 폴란드 디자인 강의 (이지원 교수 진행)
한국 전시파트너: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 플랫폼A (아트 큐레이팅 & 컨설팅 에이선시), 주한폴란드대사관
라파우 사르네츠키 콰르텟의 공연은 'Jazz po Polsku'와의 협력으로 진행됩니다.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이 주관하는 본 프로젝트는 폴란드 독립 회복 100주년 기념 국제 문화 프로그램인 POLSKA 100의 일환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2017-2022 다년 프로그램 ‘독립’의 일환으로, 폴란드 국가문화유산부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전시 일시 및 장소
- 2019년 9월 6일-2019년 9월 29일 –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아트홀 6층
- 2019년 10월 3일-2019년 10월 27일 –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롯데갤러리 5층
출처: 보도자료, 저자: EC, 번역: AL, 2019년 8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