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유트카 Bezsenność Jutki>는 우츠 게토에 사는 어린아이의 고된 생활을 흰색, 회색, 검은색의 절제된 세가지 색으로 그려낸 책입니다. 동시집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단어의 마법: 어린이를 위한 수사법Co ty mówisz? Magia słów czyli retoryka dla dzieci>과 프리데리크 쇼팽 Fryderyk Chopin의 어린시절 재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 <어린 쇼팽 Mały Chopin>은 오빠인 미하우 루시네크 Michał Rusinek와 함께 펴낸 책으로, 다채롭고 밝은 색이 사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중에서도 <어린 쇼팽>은 중국어, 일본어를 포함해 총 10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마리안나 오클레야크 Marianna Oklejak
마리안나 오클레야크 Marianna Oklejak는 그림책을 통해 폴란드의 전통문화를 생동감 넘치게 소개하는 작가입니다. <추다 비안키 -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폴란드 민속문화 Cuda wianki, polski folklor dla młodszych i starszych>는 한 번 책을 펼지면 멈추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흡입력을 가진 책이자 민속문화는 진부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으로, 2015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폴란드 지부에서 선정한 그래픽 상을 받았습니다.
"다채로운 색과 형태를 사용해 폴란드 민속예술을 독창적으로 그려내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책입니다. 계절의 순리와 삶의 리듬에 따라 36가지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예술 수준을 자랑하는 특별한 작품입니다." -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폴란드 지부 심사위원단 평
오를레야크의 독특한 여행안내서 <나는 도시다: 바르샤바 Jestem Miasto. Warszawa>는 바르샤바 일러스트 지도를 연대순으로 배열해 어린 독자에게 폴란드 수도의 격동적인 역사를 소개하고, 지도를 무대 삼아 바르샤바의 중요한 장소와 사건을 그려냅니다.
"야생동물이 가득한 전설 속 숲에서 시작해 분열, 전쟁, 계엄령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 페피 Pepi 왕자, 에우게니우시 보도 Eugeniusz Bodo, 말코손바닥사슴, 악마 로키타 Rokita와 함께 떠나는 시대를 넘나드는 모험에서 역사, 지형,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 아가타 오클레야크
올라 볼단스카-프워친스카 Ola Woldańska-Płocińska
올라 볼단스카-프워친스카 Ola Woldańska-Płocińska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성인을 위한 수염 그림책과 어린이를 위한 겁과 챔피언에 대한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별로 겁나지 않아 Prawie się nie boję>는 어린이들이 갖는 겁이라는 감정을 작가만의 스타일로 명확히 그려낸 책입니다. <챔피언 Rekordziści>은 40kg의 털을 깎아낸 양과 같이 말도 안 되는 기록을 주제로 한 재미있고 가벼운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이 외에도 <숫자들 Cyferki>, <당근과 콩 Marchewka z groszkiem>, <개미, 결혼하다 Mrówka wychodzi za mąż>, <두 마리의 알바트로스 혹은 노아의 알파벳 Dwa albatrosy albo alfabet noego>, <아기 돼지의 첫 번째 생일 Pierwsze urodziny Prosiaczka>, <호랑이씨, 사랑해요 Kocham Pana, Panie Tygrysie>와 같은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아가타 크룰라크 Agata Królak
아가타 크룰라크 Agata Królak는 퓨전요리를 주제로 다양한 책을 발표한 작가입니다. 작가의 데뷔작인 <케이크, 쿠키 기타 등등 Ciasta, ciastka i takie tam>과 <들에서 숲에서 기타 등등 Z działki, z lasu i takie tam>은 다른 책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가족의 요리 레시피를 주제로 하는 책입니다.
"뻔한 커틀릿 사진 대신 신문 조각, 얼룩, 무심한 낙서를 재미있게 섞어서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작업 과정에서 뉴욕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사진을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의 노트 필기와 함께 엮기도 했습니다." - 아가타 크룰라크 / 아가타 모르카와의 Culture.pl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