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텐코는 1956년부터 폴란드와 외국 작가 작품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시작했다. 여러 어린이 책 출판사와 잡지 들과 함께 일했는데, 《곰돌이 Miś》, 《작은 불꽃 Płomyczek》, 《불꽃 Płomyk》, 《귀뚜라미 Świerszczyk》, 《어린이 세계 Świat Młodych》 등이 대표적이다. 직접 책을 쓰기도 했는데. 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는 ‘나샤 크시엥가르니아’에서 나온 크바피숀 Kwapiszon의 모험 시리즈 《첫째, 둘째, 셋째! Pierwszy! Drugi!! Trzeci!!! (KAW, 1975)》, 《피시, 덤불 위의 육교 Pyś, czyli wiadukt nad chaszczami (Literatura, 1998)》, 《가피숀의 눈사람 Bałwanka Gapiszona (Ezop, 2001)》, 《가피숀과 악어 Gapiszon i krokodyl (Ezop, 2003)》, 《나야, 가피숀이야 To ja, Gapiszon (Egmont, 2003)》, 《백설공주 Królewna Śnieżka (Nasza Księgarnia, 2008)》 등이 있다. 가피숀 Gapiszon의 모험 이야기를 바탕으로 1964년에는 텔레비전 시리즈가 제작되기도 했다.
부텐코의 가장 잘 알려진 책 디자인으로는 아카피트 Akapit 출판사에서 나온 안제이 자크 Andrzej Żak의 《드레이크 선장의 모자 Kapelusz kapitana Drake’a》를 들 수 있다. 부텐코의 흑백 일러스트레이션은 경쾌하면서도 유머가 넘친다. 조금 다른 성격의 작품으로는 이스크리 ISKRY 출판사에서 2016년데 발간한 《이름 모음집 Imionnik》을 들 수 있는데, 부텐코가 직접 글을 쓴 이 작품 표지에는 ‘성인용’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 내용을 궁금하게 한다.
캐릭터
부텐코의 사랑받는 캐릭터 가피숀은 1958년 11월 5일에 태어났다. 원래는 부텐코가 텔레비전에 출연해 부서지기 쉬운 유리판에 즉석으로 그려낸 인물이었다. 7년 후 가피숀은 《곰돌이》 잡지에 컷 만화로 연재된다. 가피숀은 안테나가 달린 베레모를 쓰고 다니는 유치원생인데, 나중에 안테나 모자는 방울 달린 모자로 바뀐다. 가피숀이 주인공인 책은 모두 일곱 권이다. 처음엔 1970년 ‘루흐 Ruch’ 출판사에서 나왔다. 《가피숀은 곤란해 Gapiszon w tarapatach》, 《이것 저것 가피숀 Gapiszon to i owo》, 《가피숀의 아이디어 Pomysły Gapiszona》 등이다. 다음에 나온 책들은 《가피숀과의 놀이 Zabawy z Gapiszonem》, 《가피숀과 호박 Gapiszon i dynia》, 《가피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Co z Gapiszonem》이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은 2001년 《가피숀의 눈사람》이라는 이야기 책으로 나왔다. 가피숀의 모험 이야기는 리투아니아, 헝가리, 동독과 불가리아에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