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축제 중 하나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폴란드 파빌리온이 참여합니다.
2023년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는 폴란드 파빌리온과 더불어 2022년 베니스비엔날레 폴란드 파빌리온에서 큰 호평을 받은 작가인 마우고자타 미르가-타스의 작품이 본전시에서 소개될 예정입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폴란드 파빌리온은 ‘포스트아티스틱 어셈블리’를 선보입니다. 폴란드의 예술 평론가 예지 루드빈스키 Jerzy Ludwiński (1930-2000)는 1970년대, 진행형의 예술적 과정을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포스트아트'라는 용어를 도입했습니다. ‘포스트아티스틱 어셈블리’는 예술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넘어선 관행을 소개하고, 예술이 공예, 예술 이론, 생태학, 요리, 행동주의, 교육과 '교차 수분'하는 영역을 다룹니다. 프로그램은 강의, 영상, 워크숍, 사운드 아트로 구성되며, 초청된 한국 예술가와의 대화를 통해 폴란드 컨템포러리 포스트 아트를 제시합니다. 또, 우크라이나와의 연대 및 지지를 위해 우크라이나의 프리필르머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 기간: 2023년 4월 7일(금) - 7월 9일(일)
폴란드 파빌리온
- 기간: 2023년 5월 5일(금) - 5월 7일(일)
- 장소: 10년후그라운드, 양림쌀롱 광주1930양림쌀롱, 갤러리 포도나무
- 큐레이터: 세바스티안 치호츠키 (바르샤바 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마리안나 돕코프스카 (바르샤바 우야즈도프스키성 현대미술관 큐레이터)
- 참여작가: 첸트랄라 (마우고자타 쿠치에비치 & 시모네 데 이아코비스), 차재민, 알리차 치첼, 이끼바위쿠르르, 파베우 쿨친스키, 올가 미친스카,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 폴라 수트리크, 첸트룸첸트룸 (마우고자타 마주르 & 우카시 야스트루프차크), 야시미나 부이치크, 알리차 로갈스카, 안토니나 노바츠카, 프리필르머즈 마리우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