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적인 테마를 다루는 그림들 역시 나타나는데 크리니차의 수많은 풍경들 (⟪크리니차 약수터 Krynica – pijalnia (1930년대)⟫와 ⟪자헹타 빌라 Willa "Zachęta" (1940-1945)⟫, ⟪ 루사웨치카 빌라 Willa "Rusałeczka" (1940-1945)⟫, ⟪정원 협회 건물 Budynek Przedsiębiorstwa Ogrodniczego (1940-1945⟫, ⟪푸른색 빌라 Niebieska willa (1940-1955)⟫, ⟪크리니차 성당Kościół w Krynicy (1965)⟫ 등이 대표작이다. 크리니차의 풍경만큼 많지는 않지만, 크라쿠프 풍경 ⟪크라쿠프 - 마리아츠키 성당 Kraków - Kościół mariacki, (1964-1966)⟫ 또는 바르샤바의 풍경 ⟪도시 풍경 - 바르샤바 Pejzaż miejski – Warszawa, (1965)⟫, 건축물의 일부 ⟪도시 건축의 한 부분, Fragment architektury miejskiej (1930년대)⟫, 완전히 상상으로 그린 그림들인 ⟪상상의 대문 Brama fantastyczna (연대추정 불가)⟫, 건물의 인테리어를 그린 1930년대 작품 ⟪이발소 U fryzjera⟫, ⟪양장점 U krawca⟫, ⟪담뱃가게 Trafika⟫, 니키포르가 매우 좋아했던 기차역들과 언덕 사이를 굽이치는 기찻길을 그린 1930년대 작품 ⟪기찻길 Tory Kolejowe⟫, ⟪비흐치 역 Stacja Bihcz⟫, ⟪기차 다리가 있는 풍경 Krajobraz z mostem kolejowym⟫, 산악 풍경을 그린 작품 ⟪들판을 배경으로 한 목조가옥 Drewniany domek na tle pól (1940-1945)⟫, 1956년에 완성한 두 작품 ⟪산이 있는 시골 마을 풍경 Pejzaż górski z wsią⟫, ⟪강이 있는 풍경 Pejzaż z rzeką⟫ 등이 있다.니키포르는 또한 아는 사람과 지나가는 사람을 그리기를 좋아했고(⟪산책로에서 Na przechadzce (1920년대)⟫, ⟪외투를 입고 지팡이를 든 남자의 초상 Portret mężczyzny w płaszczu i z laską (1950-1953)⟫),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 특히 1930년대에 그린 많은 자화상이 매우 흥미로운데, 왜냐하면 니키포르 스스로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그가 생각했던 자신의 사회적 위치와 자의식과 야심이 드러나기 때문이다(니키포르는 사진 찍히기를 매우 좋아했다). 예를 들어 니키포르는 스스로를 생각에 잠긴 포즈나 나무 아래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그리거나, 멋진 옷을 입고 이젤 앞에 서 있거나, 식사 중인 모습, 사람들을 축복하는 포즈로 손을 들고 있는 모습 (재단 앞에 서 있는 가발을 쓴 니키포르, 가르침을 주는 니키포르, 교회의 한 편에 있는 주교로서의 니키포르, 제자를 떠나보내며 교회 입구에 서 있는 니키포르) 등이 있다. 이런 많은 작품에는 서툴지만, 읽을 수 있는 글씨로 ‘Malarz (화가)’, 나 ‘Pamiątka z Krynicy (크리니차 기념품)’ 이라고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