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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sumowanie
크쉬슈토프 비지오 Krzysztof Bizio의 '중독 Toksyny'이 한국에서 처음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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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쉬슈토프 비지오는 폴란드의 현대 극작가이며 이야기, 소설, 시나리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안졔이 바이다 Andrzej Wajda 감독의 카틴 Katyń시나리오를 함께 쓰기도 했지요.) 하지만 가장 유명세를 날리는 것은 극작 부분이지요.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Porozmawiamy o życiu i śmierci (2001년 데뷔작)' '중독 Toksyny' '애도Lament' '쓰레기Śmieci' 등의 작품이 유명합니다.
'중독은 2002년에 처음 공연된 후 지금까지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연극은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네 편은 살인, 구매, 사랑과 외로움에 대한 것이고 다섯번째 에피소드가 전체 작품을 하나로 잠그는 역할을 합니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나이 많은 남자와 젊은 남자의 만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편마다 제목 속에 등장하는 '독'이 어떻게 세대에서 세대로 전달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크쉬슈토프 비지오는 악의 확산과 악의 다시 되돌아오는 메커니즘을 보여주려고 시도하며 현대 사회의 도덕적 상태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중독'은 2003년 우츠의 친구협회에서 선정한 시즌 최고 연극 상인 '은 배 Srebrna Łódka' 상을 받았으며, 베를린에서 폴란드-독일의 해를 맞이해 공연되고 부다페스트의 현대 극작 페스티벌에서 공연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한국에서 처음 공연됩니다. 서울의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게 되는 이 연극은 대학로의 정보소극장에서 막이 오릅니다. 많은 관심 부탁바랍니다.
주최: 정보소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