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4일-13일, 부산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 부상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폴란드 인 클로즈업: 폴란드의 거장들'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 폴란드 영화를 대거 소개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며, 한국에서 열린 첫번째 국제 영화제로 수십만 명의 관객과 전세계 평론가, 영화감독들이 찾는 세계적인 영화 축제입니다. 지난 2011년에는 초청 게스트만 만2천여 명, 전세계에서 몰려든 기자단이 2천5백명에 이릅니다.
2012년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초청작 75개국 304편, 월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32편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폴란드 인 클로즈업: 폴란드의 거장들'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은 단연 주목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1959년부터 2012년 사이에 제작된 폴란드 영화 10편이 소개된다. 크지스토프 자누시, 예르지 스콜리모우스키, 보이체크 예르지 하스, 예르지 카발레로비치, 안제이 바이다 등 폴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감독들의 작품이 부산을 찾아 옵니다.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폴란드 영화의 모든 것을 접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들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의 전양준 부위원장이 폴란드의 그디니아 영화제(Gdynia Film Festival)를 방문하여 직접 고른 작품들입니다. 이를 인연으로 그디니아영화제의 예술감독인 미할 하지스키가 부산을 찾아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뿐만 아니라 폴란드의 영화사를 빛낸 유명한 영화감독인 아그네츠카 홀란드, 예르지 스콜리모우스키, 도로타 케드지에르자브스카가 직접 부산을 방문해 자리를 빛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측은 10월 7일을 "폴란드의 날"로 지정하고, 폴란드 영화감독들과의 특별대담을 진행하는 한편 만찬도 가질 예정입니다.
날짜: 2012년 10월 4일 - 13일
장소: 대한민국, 부산
주최: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
협력: 주한 폴란드 대사관, 폴란드 영화협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