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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sumowanie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과 다양한 기관의 협력으로 주최되는 '한국에서 만나는 폴란드 가을' 폴란드 문화 행사가 2022년 9월 1일 그 시작을 알린다. 클래식 음악, 영화, 민속 음악, 재즈, 일러스트레이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행사 가운데 2020년 타계한 폴란드 현대음악의 거장 펜데레츠키의 음악은 9월 1일, 9월 7일, 10월 22일 총 세 차례 한국 관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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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나는 폴란드 문화’ 기간의 첫 행사인 ‘아르토 노라스와 친구들’이 9월 1일 목요일 19시 30분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열린다. 1997년 프랑스 파블로 카살스 페스티벌에서 처음 만난 아르토 노라스 Arto Noras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Krzysztof Penderecki는 23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정을 나눠왔다. 특히 올해 탄생 80주년을 맞는 노라스가 자신에게 헌정된 펜데레츠키의 작품을 연주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 의미가 깊다. 본 무대에서는 거장 첼리스트 아르토 노라스가 랄프 고토니 Ralph Gothoni (피아노), 백주영(바이올린), 김다미(바이올린), 박하양(비올라)와 함께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Krzysztof Penderecki의 ⟪첼로 솔로를 위한 모음곡 Suite for Cello⟫, 류재준 ⟪첼로 소나타 2번⟫, 브람스 ⟪피아노 오중주 Piano Quintet, Op. 34⟫ 세 곡을 연주한다.
9월 7일 수요일 19시 30분에는 아르토 노라스와 과천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소리의 해방’ 공연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휘자 서진의 지휘 아래 펜데레츠키의| ⟪첼로 협주곡⟫과 말러의 ⟪교향곡 5번⟫이 연주된다.
10월 22일 토요일부터 10월 30일 일요일까지 열리는 2022년 서울국제음악제 폐막음악회 무대에서 또한 펜데레츠키의 음악이 소개된다. ‘우리를 위한 기도’라는 음악제 슬로건에 걸맞은 작품 ⟪기도 Kadisz⟫는 SIMF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이보나 호싸 Iwona Hossa, 칸토르 제라드 에더리 Gerard Edery, 내레이터 스와보미르 홀란트 Sławomir Holland, 국립합창단, SIMF합창단의 연주를 통해 위촉 초연된다. 거장 펜데레츠키를 기리기 위해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에서 위촉한 류재준의 ⟪현악 사중주 협주곡⟫은 바이올린 백주영, 바이올린 김다미, 비올라 김상진, 첼로 김민지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와 SIMF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관객을 맞는다.
공연 현장에서는 2021년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리사이틀 Recital⟫ 앨범 홍보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본 앨범에는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펜데레츠키를 사사한 대한민국 작곡가 류재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음악이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