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한국’ 프로그램은 마리아 포미아노프스카가 2011년부터 이집트, 레바논, 파키스탄, 튀니지, 알제리, 세네갈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교환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음악들의 섞임은 폴란드 음악인들과 다른 문화의 음악인들의 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폴란드-한국 프로그램은 폴란드와 한국의 음악적 전통을 합치며 그 접점을 두 나라 전통음악에 모두 존재하는 3박에서 찾습니다. 폴란드에서는 ‘마주르카’ 리듬이라고 불리며 전통음악의 가장 폴란드적인 것으로 추앙됩니다. 마리아 포미아노프스카는, 한국 음악에서도 매우 비슷한 3박의 리듬이 매우 한국적인 것으로 여겨진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요소가 두 나라 음악을 있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올해 10월에서 이러한 한국과 폴란드 음악인들의 협업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전주 소리 축제 (폴란드 음악인들은 축제 사상 처음으로 참가합니다)에서의 일련의 콘서트들은 폴란드-한국 프로그램의 결과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될 콘서트에서 첫번째 부분은서트는 양국간의 전통적인 음악을 보여주며, ‘대화’라고 이름 붙은 두 번째 부분에서 마리아 포미아노프스카는 다른 음악인들과 함께 폴란드와 한국의 전통음악을 어떻게 융합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마조프셰(Mazowsze바르샤바를 중심으로 한 폴란드 지역 이름)지방의 노래, 오베렉 (Oberek폴란드의 3박자 춤곡), 쿠야비악 (Kujawiak)과 마주르 (Mazur)등의 춤곡은 한국 음악 중 표현력 강한 산조와 판소리 스타일의 요소와 함께 결합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쇼팽의 마주르카, 작품번호 68-3과 한국의 민요 중 가장 유명한 아리랑을 결합시킨 작품이 선보입니다. 마리아 포미아노프스카는 또한 음악과 전통 폴란드 악기에 대한 강연과 폴란드와 한국의 음악인들이 함께 준비하는 마스터클래스 역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주소리축제는 10월 8일부터 12일 사이에 열립니다.
10월 9일 – 마리아 포미아노프스카와 폴란드 음악인 연주 (통영시나위 & 마리아 포미아노프스카, 17:00, 전주한옥마을)
10월 11일 – 마리아 포미아노프스카와 폴란드, 한국 음악인들의 연주 ( Korea-Poland Project 쇼팽&아리랑, 17:00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주최: 전주세계소리축제
후원: Cultur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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